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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새벽에 걸려온 통역전화
- 언어 :영어
- 봉사일자 :5월1일 새벽 1시 30분
- 통역요청인 :서울시청다산콜센터
- 통역요청 내용 :
서울 시청다산콜센터 직원이 자신의 설명을
영어로 통역해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지금 그 택시는 방금 경기도에서 손님 태우고 온 택시라
다시 경기도로 돌아가야 한다
경기도 택시라 서울로 운행 못한다, 서울에서 운행을 하면
벌금을 문다 ,그래서 기사님이 운행을 할수가 없으니
내려서 다른 택시를 타라,,
그리고 탈때 서울 가냐고 물어보고 타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만취한 외국인이 신촌에서 택시를 타서 막무가내로 기사님께
서울 목적지로 가자고 화를내는 상황이었습니다
- 통역 후 해결내용 :
외국인이 술에 너무 취해있었고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저와 기사님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말도 안된다고 하며
기사님께 지금 당장 운전을 해라 라고 통역하라고 요청하였으나
기사님께서 이얘기를 듣고 거부하시며 크게 화를 내시자
결국 외국인이 어의가 없다면서 알겠다고 내리겠다고 하였습니다
- 기타 사항 :
회원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받은 통역전화였는데.. 술취한 외국인이라서
당황도 스럽고 놀랐습니다.
3 way 방식 통화라 시청직원이 저에게 한국말로 통역할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이 영어로 말을해라 왜 한국말로 둘이 얘기하냐면서
마구 화를내서 겁도 나고 당황도 스럽고...
그리고 외국인이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자꾸 중간에
말을 끊고 택시 법이건 규칙이건 알 필요 없다고 하여서 통역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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