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원 / 중국어
2019.04.22일본인입니다.
전화주신 분께서 '중국분이신거같아요.' 라는 한마디와 함께 전화를 넘겨 주셨고, 어떠한 상황 설명도 없었지만 호텔 이름 얘기를 하시는게 택시에서 어딘가를 가시고 싶으시다는 것 같았어요.
다만 제가 중국어 번역자라 ㅠㅠ 확신할 수 없는 통역을 도와드릴 수가 없었어요.
다른 언어로 다시 선택할 수 있게 알려드리고 싶은데
일본분께 "옆에 한국분께 전화기를 전해주세요." 라고
아무리 영어로 말씀드려도
"영어못해요 일본사람이에요"라고 일본어로만 말씀하시고...
한국어 , 영어 ,중국어가 모두 안통해서 ㅠㅠ
고등학교때 배운 짧은 일본어로 '와따시와 츄고쿠고노 보란티아데스'라고 말씀드리고, 택시 드라이버를 계속 바꿔 달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답니다 ㅠ
다행히 한참 있다 바꿔주셔서 다른 번호 누르실수 있게 상황 설명드렸어요.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