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민 / 일본어
2019.04.23택시기사님과의 의사소통
bbb코리아의 자원봉사의 첫 통역 전화를 받았습니다.
"금일 10시부터 bbb코리아의 자원봉사자입니다" 라는 문자를 받은지 2시간여만의 전화라 좀 떨리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김해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택시를 탔는데 통역을 원한다는 기사님의 전화였습니다.
일본관광객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스탬포드 인 부산 까지 가려고하는데 그 내용이 기사님께 전달이 잘 되었는지..
기사님이 이해를 하신건지 걱정이 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 한국어로 알려드리기도 전에 아마도 기사님이 눈치로 이해하셨는지...
관광객분에게 이해했다는 제스쳐를 하셨나봅니다..
결국 일본관광객분이 괜찮다며 해결됐다는 말씀을 하셨고...
조심히 여행하시라는 안부인사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첫 통화가 그리 성공적(?) 이라고 할 수 는 없었지만...
처음으로 전화를 받고나니 제가 bbb코리아의 자원봉사자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