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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4작은 봉사 큰 기쁨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2002년 6월 5일 현충일을 하루 앞둔 오전 11시 30분 경이랍니다. BBB 봉사에 참여하면서도 전화 한 통 없길래 야! 준비들 다 해가지고 들어 오는구나 했지요. 갑자기 휴대폰을 통해 `스페인어하시죠?`라는 소리를 듣고 정신이 버쩍들더군요.
내용 인 즉 서울로얄호텔에 멕시코인 3인방이 도착을 해서 3박을 하려고 하는데 이 친구들 달러화와 원화 계산 그리고 호텔측의 보증료, 신용카드 사용 문제를 놓고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하니까 호텔 측에서 제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원만히 잘 해결하였지요. 물론 호텔측의 친절함에 전화 봉사하는 저 까지도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아쉽게도 통화 중에 끊어져 5분 뒤 제가 호텔 측에 전화를 하여 마무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 전화를 드렸더니 호텔 측에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BBB운동이 호텔 손님 맞이와 외국손님에 대한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된다고 또 감사하더군요. BBB 운동에 참여하기를 참 잘했구나 하고 생각이 든 오전 이었습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제가 가지고 작은 것이 어느 한 구석에서 소용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인가요. 이러한 무료 자원봉사체제는 행사 후에 검토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이벤트가 되었음 합니다. 많은 분이 유료보다 무료로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었음 하는 바람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