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빈 / 태국어

2019.05.18

집에 가고 싶어요

#경찰서#사건/사고
동두천 겨얄서에서 전화주셨습니다. 태국인 여자분이 울면서 얘기를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한국의 공장에서 취업하게 해주겠다고 하며 제공해준 비행기표로 어제 출발해서 오늘 아침에 입국했다고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니 공장일이 아니라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며 성매매도 해야한다고 강요받아서 바로 도망쳐나왔다고 했습니다. 일단 노래방으로 다시 가서 가방을 찾아오고 월요일에 대사관으로 연락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