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수요일 저녁 서울의 택시 기사 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택시 승객이 내리는 상황인데 영수증을 청구하여 상황 설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외국인 여행자를 바꿨는데 중국어 나 영어를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일본어 통역 봉사자 하라고 이야기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으니 이야기 하자고 했다 택시 기사님을 바꾸어 내용을 들어보니 도착하여 현찰을 받은 상황이라 순간적으로 영수증 발급을 못 하고 주행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타고왔던 금액의 영수증 발급이 어렵게 되었다는 설명이었다 외국인 여행자에게 상황을 설명했으나 외국인 여행자는 회사에 영수증을 제출하고 교통비를 받아야 하는데 영수증을 반드시 달라고 요청하였다. 안 되면 돈을 돌려주거나 ㅇㅇ대사관으로 가자고 강경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택시 기사님께 이야기하니 난감한 상황이 되어 본인이 수기로 써 주겠다는 설명 을 하셨으나 상황 해결이 어려워졌다. 택시 회사에 요청 하든가 다른 방법을 찾아 보시라고 안내 했으나 개인택시라고 말씀하시고 목소리로 보아 나이도 지긋하신 기사님이었다 자세한 상황은 상호 협조를 구하라고 말씀드리고 통역을 종료할 수 밖에 없었다 통역 봉사자로서 이 상황에 문제를 해결해 드릴 방법을 찾기는 어려웠다.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