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수요일 저녁 서울의 한 택시 기사 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일본인 여행자가 탑승했는데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강남 쪽으로 가면서 호텔을 가고자 하는데 이름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일본인 여행자를 바꾸어 들어보았는데 매우 긴 호텔 이름으로 통역 자도 처음 들어보는 호텔명이었다 마침 컴퓨터를 켜 놓고 있었기 때문에 들었던 이름과 비슷한 호텔을 검색하여 찾아냈다. 다행히... 그리고 택시 기사님께 설명을 하니 지금 네비게이션이 고장이 나서 입력을 하고 찾아갈 수가 없다는 내용이어서 주변의 다른 지형지물을 찾을 수 있도록 설명했다. 마침 기사님이 알고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갈 수 있겠다고 고마워했다. 좋은 택시 여행과 여정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