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 러시아어
2019.05.24112/경찰 3자 전화연결
112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제에게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러시아인(?)의 설명을 들어보니 그와 평소 친분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마약투여를 그에게 권했다고 했습니다. 그 장소를 알려주고 싶어서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인이 바로 옆방에는 불법체류자 2명이 살고 있다는 것도 알려줬습니다. 다만 그 러시아인도 술이 들어간 상태라서 경찰관계자들이 그의 진술을 썩 신뢰하는 눈치는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