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05.28오후 2시에 출발하겠습니다...
5월 28일 오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09:30~13;30) 했는데 여덟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09:33분. 영등포역에서 중국인이 경기도 남양을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었다. 노선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알 수가 없어 우선 역사 매표소에 가서 역무원에게 물어 본 후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라고 안내하니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하지만 2. 09:46분. 충남 당진에서 한국인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하였다. 중국 여자는 인천 부평역 2번 출구에 데려다 달라고 했고 그 곳에 도착하면 자기 혼자 동생 집을 찾아갈 수 있다고 전하자 한국인은 잘 알았다며 다음에 당진 오면서 자기에게 미리 연락해 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한 후 본인이 직접 차로 운전해 데려다 주겠다 하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0:57분. 2번 항의 남자가 다시 소통 문제로 전화했는데 중국 여자는 지금 바로 출발하자고 했지만 한국인은 오후 2시에 갈 것이라 했고 중국 여자는 알았다며 그 때 가겠다고 한 후 통화를 종료 했다. 4. 10:57분. 전남 광양 노상에서 중국인이 중문소학교를 어떻게 가느냐고 물어왔다. 주변에 한국인이 있느냐고 물어 전화를 바꾸어 주자 중문소학교 안내를 부탁드리니 잘 알았다며 안내해 드리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5. 12:21분. 부산 해운대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은 김해공항을 가겠다 했고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6. 12:44분. 제주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이 중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하였다. 핸드폰 내부 회로가 고장이 나서 수리해야하는데 비용이 200,000원이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전하자 고객은 너무 비싸다며 수리하지 않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7. 16:30분. 한양대학병원에서 중국인 환자가 언제 다시 치료받으러 오느냐는 일정에 대해 물었다. 간호사와 연결해 확인해 보니 5월31일 오후 4시:30분에 오면 된다고 전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8. 17:10분. 제주도 매장에서 직원이 중국인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고객은 구입한 신발에 결함이 있다며 교환해 주거나 내일 귀국해야 하니 오늘 중에 수리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직원은 채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못마땅한 듯 통화를 일방적으로 종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