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균 / 영어

2019.05.28

경찰서와 캐나다인

#경찰서#사건/사고
5월 28일 캐나다인 한 분의 통역을 광주광역시의 한 경찰서서 의뢰받았습니다. 캐나다인 여성은 남자친구가 카드를 가져갔다며 남자친구를 경찰서에 소환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그것이 어려우니 여성보호소로 모셔다드리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여성분에게 보호소를 여쭤보니 보호소는 이상한 곳이어서 가기 싫다며 남자친구를 데려오라는 말을 반복했고, 경찰은 계속 둘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했습니다. 계속해서 여성분께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고싶은지를 여쭤보며 경찰은 현재 남자친구를 데려올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인다고 전해드리자 여성분은 자신의 요구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며 통화를 거절했습니다. 경찰관님 역시 무척 당황하셨는데 잘 해결되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