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06.18

친구에게 사기 당했어어요...

#경찰서#사건/사고
6월 17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0:10~14:10) 했는데 여덟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0:11분. 김해 공항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은 부산역 전철 7번 출구를 가겠다고 했고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0:18분. 고객 통화 취소. 3. 10:44분. 부산 해운대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은 특정 커피점 상호를 말하며 주소를 알려 주었으나 기사는 내비에 주소가 안 나온다고 하니 승객이 전화번호를 알려 주자 찾아갈 수 있겠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4. 10:52분. 경기도 성남 무역상사 직원이 하문에서 온 중국바이어와 무역 관련 통역을 요청했는데 bbbkorea 운영 원칙을 고지 후 통역 불가를 전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 종료했다. 5. 11:33분. 서울 강남경찰서 지구대에서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오셨는지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60대 할머니로 손녀(한국 국적)가 여권을 분실했는데 지구대에 습득한 것이 있는지, 재발급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었다. 경찰은 전산망을 통해 확인해 보니 습득된 것은 없고, 강남구청 전화번호를 알려 주며 그 곳에 가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6. 12:12분. 부산 중부경찰서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동아대학교 유학생으로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신고하러 왔다고 했다. 서울에 있는 친구는 고교 동창으로 최근 환전 거래를 했는데 중국 돈 68,000원을 송금 후 친구에게 한국 돈 24,000,000원을 받았는데 그 입금된 통장이 거래 정지가 되어 무슨 일인가 친구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통화조차 연결이 안 된다고 했다.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잘 알았다며 사건 접수 후 처리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7. 13:15분. 서울 동대문 중국인 승객을 태우고 도착한 택시 기사의 승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승객은 동대문 주변 유명 관광지를 1시간 정도 돌아다니다가 돌아 갈 것인데 기사가 그 때까지 기다리겠느냐고 물었고 기사는 기다리겠다고 전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8. 13:38분. 7번 항의 기사가 중국인이 관광을 마치고 자기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상호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했고 승객도 쾌히 전화번호를 공유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