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06.22통역자와 같이 오세요...
6월 21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0:00~14:00)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0:07분. 부산 부민병원에서 직원이 내방한 중국인 환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환자는 며칠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럼증이 있어 진료 받으러 왔다고 했다. 직원은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전화통역상으로는 진료를 진행하기 어려우니 다음에 진료일자를 예약하고 반드시 통역자를 동행하고 와야 진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환자는 통역자와 같이 올 수 있는 상황이 안 됨으로 전화통역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 보아야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1:46분. 전남 광주 KT 대리점에서 내방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고객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안 되는데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직원은 데이터 사용 가능한 선불결제 5000원을 충전했으니 이제 사용하면 된다고 알려주었고 고객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2:57분. 서울 중부경찰서 장흥파출소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중국인은 여권을 분실해서 신고하러 왔다고 했다. 경찰은 이름, 생년월일, 분실 장소, 언제 귀국하는지 등을 물었고 신고 접수 후에 영사관 가서 재발급을 받으라 전하자 중국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