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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한국남성 전화
- 언어 : 러시아어
- 봉사일자 : 2008년 5월 23일
- 통역요청인 : 전북 군산에 사는 남성
- 통역요청 내용 : 자신은 우즈베키스탄 여성과 결혼해서 사는데, 가족들이 있는데서도
무례하게 큰소리를 치고 아침에 출근 할때는 잘 다녀오라는 인사도 없이 잠만자고 있으
니 무슨 불만 때문에 그러는지 알아봐 달라는 내용(격한 감정을 나타냄)
- 통역 후 해결내용 : 이남성의 우즈베키스탄 부인에게 왜 남편 가족들이 있는데서 남편
에게 큰소리치면서 화를 내었는지 물었더니, 자신은 18살이고, 남편은 35살인데 한국에
온지 5일 밖에 않되었는데, 남편은 자기에게 지시만 할려고 하고 저녁에는 잠만 잘려고
하는것이 불만이라고 말하면서, 저녁에 남편과 산책도하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
미있게 지내고 싶은데 나이차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으니 3
개월 동안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함.
또한, 남편이 아침에 출근하는데 인사를 안하고 잠만 잤느냐고 물었더니, 우즈베키스
탄 타쉬켄트와 한국의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잠을 새벽 1시나 2시에 자니 아침에 못 일
어나 인사를 못했다고 함.
남성에게 부인의 위 불만사항을 말해주면서 서로 의사소통이 어려우면 항상 웃고
이해 하면서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통역을 종료하였습니다.
(BBB통역봉사에 감사함을 표시함)
- 기타 사항 : 먼저 BBB통역 활동사례를 자주 올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성실히 활동사례를 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BBB통역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벨이 울리면 받아야 하니 통역을 마
치고는 활동사례를 올려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됩니
다. 오늘은 마침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BBB가 울려 다행이 활
동사례를 올립니다. 지금 기억나는 2건의 통역한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날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음, 5월에 통화한 2건)
1. 새벽2시경 인천지구대에서 BBB통역요청 전화
- 내용 : 러시아인이 모스크바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인천시내에 모텔을 잡은 후
시내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나오니 비행기표와 500달러를 분실하여 경찰
에 신고한 사건이었음.
- 결과 : 통역완료
2.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받은 전화
- 내용 : 블라지보스톡에서 온 러시아 남성이 인천공항에서 패스포트를 분실하여 공항
안내소에 분실신고 하였으므로 공항안내소 직원이 BBB통역요청 전화
- 결과 : 통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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