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웅 / 독일어

2019.08.06

공항에서 수화물 분실

#기타_관공서#분실신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련 행사 참석 차 외국인이 단체로 여행을 왔는데 수화물을 분실하여 통역 요청을 하였다. 요청인은 연세가 드신 남자분으로 독일어를 쓰셨고 스위스-북경-김포로 이어지는 항공노선을 이용했는데, 비행기의 도착이 지연되고 수화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단체로 공항을 떠나 이동하여 수화물을 분실한 경우였다. 한국분이 옆에 계셔 궁금한 질문과 당사자 간의 통역을 하여 소통이 되도록 했는데, 수화물 영수증 지참 여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구분을 못하여 도착한 공항 확인을 했고, 분실한 수화물 가방의 종류, 색깔, 크기, 그리고 이용한 항공사 등을 통역하여 알려 주었다. 옆에 있는 한국분이 수화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당 항공사로 연락을 취하겠다는 말을 듣고 통역을 마쳤다. 통역을 요청한 외국분이 분실한 수화물을 문제가 없이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