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9.09.02

휴대폰 분실

#경찰서#분실신고
을지로 3가 파출소에서 전화를 해왔는데, 어디라고 밝히지도 않고 바로 일본인에게 건네내요. 일본분은 남성이었구, 오늘 새벽 4시에서 5시 쯤 사이에 홍대입구에서 silver taxi를 타고 을지로3가에서 내렸는데, 내려보니 자신의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알았답니다. 마침 지나가는 순찰 경찰분께 분실 신고를 하니, 혹시 일본제 휴대폰이 들어오면 호텔로 연락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었구, 을지로3가를 지나가다 우연히 파출소를 발견하고는 또 들어가 재차 신고를 한 것입니다. 그 파출소에서도 찾아보니 아직 들어온 것이 없다네요. 아무데서도 연락이 안오면 그냥 포기하겠다고 ... 하지만 lost112란 앱을 깔고서 찾아보면 혹시 등록되어 있을 지 모르니까 한 번 친구 휴대폰으로 다운로드해서 찾아보라고 일본분께 설명하니까 알겠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겠다구 하네요. 여기까지 통역해 드리고 협력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