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윤 / 영어
2019.09.10한라산 국립공원에 가시려는 프랑스분
택시 기사님께서, 프랑스어로 연결하고 싶었는데, 여러번 통화가 연결이 안되어서 영어로 통역부탁한다고 하시며 목적지가 어디인지 묻기를 원하셨습니다. 한라산 공원으로 가자고 하신 외국인 승객의 대답을 전해드렸으나, 한 라산이 엄청 넓고 큰데, 정확히 어디냐고 그러셔서 네비로 찍으신 후 모셔다드리는 건 어떠시냐 했더니 계속 정확한 지점을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통역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결하기가 어려운 케이스였습니다. 몇초 지나지 않아 그 외국인 승객께서, 자진해서 다른 택시를 타시는지 됐다고 하시면 그냥 내리신다면서 기사분께서 후련하시다는 듯 그냥 끊으시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