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oo / undefined

2008.06.18

혼란스러웠어요....(;_;)

#기타#기타
- 언어 :일어 - 봉사일자 :2008.06.18 - 통역요청인 :택시기사 - 통역요청 내용 :호텔위치 문의 - 통역 후 해결내용 :확인해 드림 - 기타 사항 :몇차례 전화연결 예고를 받았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는데 드디어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귀가중이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마침 오늘 처음만난 거래처 직원과 금방 헤어진터라 아마 그사람이 뭔가 할말이 있나보다해서 발신번호도 보지않고 받았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짜고짜 뭐라고 말씀을 하는데 지하철소음과 전화상태도 별로 좋지 않아 누구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 이분이 ".....(앞은 않들림)...일본사람... 뭔지 모르겠어요"하며 바로 그 손님을 바꿔주시는 것입니다. 엉겁결에 받은터라 "Volunteer Service"라는 말도 못하고 받았는데.... "모시모시..케이유케이비(?)오 호텔을 가자고했는데 택시기사가 못알아들어요 ." 하는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분이 호텔이름을 spelling으로 말한것이라곤 꿈에도 생각지못하고 속으로 ''''아하...요즘 새로 생긴 호텔인가...?'''' 라고 생각하고 두 번,세번 다시 물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혹시 호텔전화번호는 아느냐고 물었더니 다행히 불러주었습니다... 그래서 기사아저씨에게 이 전화는 끊어져 다시 걸면 다른사람에게 연결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까 기사분 전화번호를 주시면 3분후에 제가 걸어드린다고 하고 호텔에 전화해본 결과.... 세상에...을지로4가 국도호텔이었습니다....(-_-;) 즉시 기사에게 알려주고 손님을 바꿔달래서 "지금 기사분에게 위치를 알려드렸으니 모셔다 줄것"이라고 했더니 감사하다고해서 조금은 보람을 느껴 즐겁게 지내시다 가시라하고 끝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 배운것은......... 밑도끝도없이 호텔이름을 스펠로만 부르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것이었습니다. 덕분에 무척 당황했습니다. 앞으로 참고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