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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4인사동에서 지갑을 분실했어요!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6월 3일 오후 3시 34분(통화시간:2분12초)
제2외국어 봉사언어로 영어를 신청하였는데 처음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중고생 정도의 여자 외국인이 황급한 목소리로 `나의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좀 찾아 주세요` 하고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인사동에서 구경과 쇼핑을 하다가 그만 지갑을 잃어 버렸다고 하였다.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차근차근 생각을 해 보라고 했다.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말 뿐이었다. 나도 할 수 없이 `분실물센타` 나 아니면 인근 파출소에 신고를 하라고 권했다. 영어를 구사하는 상점 점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러면, 제가 잃어버린 지갑을 꼭 찾을 수 있을까요?`라고 명랑하게 되물었다. `확신은 할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군요!`라고 안심을 시켜 주었다. 이 외국인이 잃어버린 지갑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우리 비비비 운동원들은 단지 통역의 차원을 넘어서 외국인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평정심을 찾게 하는것도 하나의 중요한 임무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