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0.19

연락처를 남겨 두세요...

#경찰서#분실신고
10월 19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09:50~13:50) 했는데 여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0:11분. 김포공항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다. 승객은 영등포역 옆에 있는 호텔을 갈 것이니 영등포역에서 하차 하겠다하니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1:07분. 서울 신사동 가로수 길에 있는 미용실에서 직원이 내방한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고객은 머리카락을 자르고 자신들이 가져온 사진을 보여 주면서 이러한 형태로 머리를 꾸며 달라고 했고 설명을 들은 직원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3. 11:58분. 서울 렌터카 회사에서 제주 지점 직원과 통화하면서 사고 접수자가 중국인이라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정작 중국인과는 몇 마디 나누지 못하고 본사와 직원과 사고 접수자 영문 이름과 지점 팩스번호를 확인하는 정도에서 업무 처리가 끝났는지 통화를 종료했다. 4. 12:46분. 서울 명동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은 남산 타워를 가겠다했고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5. 13:19분. 통화가 연결되었는데 잠시 후 다시 걸겠다며 바로 종료 했다. 6. 13:22분. 서울 강남구 파출소에서 홍콩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홍콩인은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경찰은 분실신고접수를 하고 한국 내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남겨 두면 습득 시 연락해 드리겠다고 전했고 홍콩인이 친구 전화번호를 적어 주자 경찰은 잘 알았다며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