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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꼭가고 싶었던 식당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통역 8월 23일 13:05경 bbb통역전화번호가 내 핸드폰에서 울렸다 무슨일인가 싶어 전화를 받았다. 종로경찰서 외근 직원인데 일본인 관광객이 길을 물어보는 것 같은데... 광화문 광화문 하길래 광화문인줄 알고 가르쳐 주었는데 광화문은 아닌것 같고 일본말로 자꾸 뭐라고 하니 답답해서 전화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인 관광객을 바꿔 달라고 해서 친절하게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종로구 광화문시대 빌딩 지하에 있는 식당을 찾는다고 한다. 식당이름은 ''김씨도마'' 라는 안동국수집인 모양이다. 다행히 외근 경찰관이 광화문시대라는 빌딩을 알고 있다고 한다. 외근경찰관이 일본인광광객과 근처에 있는 것 같아 잘 안내해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경찰들 정말 친절하다 통역을 마치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자리 매김한 탤런트 류시원 이모가 운영하는 국수집이 바로 그 국수집이라고 한다. 그 날 밤 잠자리에 들기전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한류스타들은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일본관광객은 한국을 찾고, 한국의 거리에서 숨을 쉬고 한국을 느끼고 한국을 맛본다. 그리고 한국경찰은 친절하게 맞이하고 길을 가르쳐 주고 우리 bbb 통역인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오늘도 보람되게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