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2.05.13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공항#관광안내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오후 3시 회사일로 한참 바쁜 와중에 지역번호 051로 시작하는 낯선번호가 뜨더군요..김해공항 근무자라고 하는데 독일분하고 대화가 안되어서 BBB카드를 보고 전화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전화를 받은 독일분은 Hans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고, 현재 본인은 삼성전자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때문에 경주에 가기로 되어 있는데 김해공항에서 경주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놓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 사정상 경주로 가지 않고  내일 아침 7시에 서울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부산근처에 숙소를 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해공항 근무자를 다시 바꾸어달라고 해서 전화받기전의 상황을 다시 들은 후에 Hans라는 분이 원하는 숙소를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우선..처음으로 하는 BBB 봉사라..너무 당황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었던것 같은데 당황했는지 다시 물어서 귀찮아 하시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외국인이 먼저 전화를 걸기전에 한국인께서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말씀해 주셨다면 좀더 친절하게 대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다짜고짜 독일분인데 전화좀 받아보세요~ 하면 그 사람이 이야기 한다해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친절이란 세심한 배려에서 나오는 마음의 사랑이니까요..

모두들 힘내서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