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09.05환전을 원하는 일본인 전화
요청내용 :
전라남도 광주역에서 매표하는 아가씨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일본인이 창구에 와 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그러는데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 일본인과 통화를 해보니 저녁 6시 반이 지났기 때문에 은행이 모두 문을 닫았으므로 여기저기 찾던중 마침 역무원이 창구에서 현금을 취급하고 있는 것을 보고 혹시 엔화를 원화로 환전(money exchange)가능한지 알고 싶다는 취지였습니다.
다시 매표원과 통화하여 일본인이 지금 급전이 필요하여(약 10만원 정도) 일본돈 1만엔을 한국돈으로 환전해 줄수 있겠느냐고 요청해왔다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환전은 해줄수 없고 또 개인적으로도 편의를 봐 줄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시 일본인에게 그러한 형편을 설명을 해주었더니 그 일본인은 자신의 부주의로 은행업무시간을 놓친것이니까 잘못은 자기한테 있지만 혹시 한국돈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겠느냐고 문의를 해왔습니다.
순간 좀 난처했지만 혹시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느냐고 질문하였더니 마침 visa카드를 소지하고 있다고 하기에 그러면 카드를 사용하여 한국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는 은행근무시간이외에도 가능하다고 추가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곧 가까운 은행의 atm인출기에 가겠다고 하면서 대단히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