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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그랬습니다..
요청내용 :
2시50분쯤 경찰서에서 걸려온 통역요청이었습니다..신변의 안전을 위하여,중국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88년생 딸과,딸을 설득시켜 이곳에 있게 해달라는 엄마와의 갈등을 수사중인 경찰서에서의 통역요청이었습니다....양측의 상황을 전화상으로만 듣고,통역만 해줄수 있을뿐,본인의 의견을 맘껏 반영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경찰에선 미성년자인 그 딸의 출국문제를 외사과에 협의후,다시 통역요청전화가 와서,도움을 드렸으나,어찌 결론이 났는지는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아랫글을 보니,결국 엄마의 뜻대로 한국에 남게 된것 같군요..만약 그 중국인 딸의 말(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가 자신을 때리고,일을 시키려고 남게한다는)이 사실이라면,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경찰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도움되었길 바라는 통역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