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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동대구 경찰서에서 오전11시40분경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여자분이 전화를 하셔서 중국사람이 무슨말을 하는지 몰라서 도움요청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본 즉슨 그 남자분은 비닐 공장에서 일하시는 불법체류자였고 1년넘게 불법체류를 하고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장에서 임금을 몇달째 주지않아 직접 상황을 얘기하고 중국으로 돌아가고자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고 했습니다. 이 내용을 담당자 분께 말씀드렸더니 담당 외사과 직원분들이 점심식사때문에 오시면 다시 통역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다시 저와는 통화하기 힘드니 다른 BBB 통역봉사자를 통해 통역을 요청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 외사과 담당분이 계셨더라면 한층더 나은 통역을 수월하게 해드릴 수있었는데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다른 봉사자 분이 통역을 잘 해드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첫 봉사라 떨렸지만 잘 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요청하신 중국분도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bbb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