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09.15

택시안에서..

#기타#기타
요청내용 : 추석을 맞아 고향집에 내려가는 길에 차 안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워낙 오랜만에 BBB운동 이라는 이름으로 뜨는 전화번호를 본 지라 반가운 마음에 얼른 통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처음에 일본어로 받았는데 웬 남자분이 한국말로 여보세요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국어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택시기사 분이셨는데 일본 분이 택시에 타셨는데 잠시 바꿔 주신다고 하시고는 바꿔주셨습니다. 무슨 일이신지 물어보자, 노블레스 호텔로 가고 싶다고 말씀하시기에 택시 기사 아저씨께 노블레스 호텔로 가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당황스러운 것은, 그냥 노블레스 호테루 라고 일본인이 얘기 하자 택시 기사 아저씨도 알아들으셨는지 "아~ 노블레스 호텔~"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 제가 특별히 도움을 드리지는 못한것 같아 조금 죄송하더군요.. 그리고 뭐 더 궁금한 점이나 필요한 점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시기에 그 대로 통화를 끝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