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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미국 선생님의 피자 시키기..
요청인 : 생활안내
요청날짜 : 2008-09-11
요청내용 :
미국에 온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은 미국인 교사가 피자를 시키지 못해 전화하였습니다.
주변에 아직 친구가 없는 관계로 통역을 해줄 사람이 없었답니다.
관리실 아저씨가 한번 시켜준 피자에는 고기가 들어있어서 채식주의자인 이 외국인은 결국 피자 크러스트밖에 못 먹었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날은 관리실 아저씨 마저 없어 밥을 전혀 먹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말로 표현하는 법을 가르켜 주었지만, 자신이 없어서 하길래 제가 직접 피자집에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객이 채식주의자 이므로 앞으로도 신경써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확인전화도 넣어달라고 했는데, 그날 저녘은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