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 / undefined

2008.09.18

한국여자분의 사진을 찍었어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캐나다 남자분이 길을 가다가 모자를 쓴 한국 여자분의 사진을 찍었다. 한국여자분(30대 중반쯤)은 본인의 하락이 없이 함부로 사진을 찍었으므로 당장 필름을 꺼내 현상을 해서 본인의 사진은 없애 달라고 했다. 캐나다인은 자신이 알아본 바로는 한국에서는 길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더라도 허락을 받아야 할 법적인 근거가 없으며 너무 근접 해서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흐리게 나왔을 것이며, 본인이 현상한후 바로 버리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필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당장 현상은 곤란하다고 주장 하였다. 몇번이나 전화를 바꾸어 설득해 보아도 여자분은 화가 풀리지 않았고, 캐나다인의 생각도 바뀌지 않았다. 결국 그 여자분에게 경찰서로 가서 해결 하는것이 어쩌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캐나다인도 흔쾌히 동의해서 두 사람은 신사역 가까운 경찰서로 가기로 하고 통화는 끝났다. 통역하는 입장에서는 누구의 편도 들기 어려운 통역이었다. 한국에서는 길에서 누구의 사진을 찍어도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외국에 여행 할 때면 그런 조항까지 알고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