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09.20

7/27 일 8/20 : 택시 요금 문제/ 동대문 시장 거래 문제

#기타#기타
요청내용 : 7월 27일 : (새벽) 처음엔 어떤 택시 운전 기사분이 전화를 주셨는데 택시에 탄 외국인 여자분이 돈을 안낸다고 하셨습니다. 그 여자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택시 기사분이 처음에 인천에서 성신여대까지 가는 데 분명 7000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나중에 도착하니 7만원을 내라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택시 기사분은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택시 기사분과 그 외국 여성분이 경찰서로 갔다고 합니다. 그 외국인 여자분은 택시비가 7만원이라면 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하고 택시 기사는 돈 내라 하고 경찰 아저씨는 그 여자분한테 돈 안내면 조사당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찰아저씨가 그 외국인에게 돈이 통장에 있으면 부치라고 하자 외국인은 통장이 없고 집에 있다고 해서 제가 신분증 맡기고 전화번호 알려주고 만나서 돈을 주라고 한 다음 경찰 아저씨에게 상황설명 하고 끊었습니다. 8월 20일: 동대문에서 어떤 상인의 전화, 남아공에서 1년만에 온 상인이 당장 물건을 가져오라고 한다 그런데 상인 분은 1년이나 물건을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심이 가서 돈을 먼저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남아공 분은 자기가 보증금을 맡겼고 이제 물건을 찾으러 왔는데 왜 물건을 먼저 안가지고 오냐하고 상인 분은 지불할 돈이 있나 먼저 확인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서로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아 한참 시간을 끌다가 결국 동대문 상인 분이 그럼 물건을 먼저 보여주겠으니 같이 가서 물건을 직접 보고 가져가라고 했는데 그 남아공 분은 절대 그 상점에서 움직이지 않겠다 물건을 내 앞으로 가져와라 주장했습니다. 동대문 분이 운반비가 따로 드니 같이 가서 보자 했으나 결국은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 건물 옆에 주차장에 물건을 가져오기로 했으나 남아공 분은 상점으로 가져오라고 계속 같은 말 반복 하였습니다. 상인 분은 상점이 십층이라 당장 물건을 가지고 올라올 수 없으니 내려가자 설득하였습니다. 남아공 분 계속 움직이지 않겠다 하다가 결국 상점이 있는 빌딩앞에 차를 가지고 오면 동대문 분이 전화해서 내려오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남아공 분이 동대문 상인 분 말을 제가 전하는데도 잘 듣지 않으시고 소리지르듯 말씀, 동대문 상인 분은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통역하기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두 분다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말씀하시기에 제가 중간에서 말을 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