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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한 택시기사분께서 외국인 승객과 의사통화가 안된다고 도움 요청하셨습니다. 외국인 승객은 인천공항까지 요금을 알고싶어했고, 기사분께 여쭤봤더니 톨게이트비 포함해서 대략 5만원 정도 예상하시더군요. 그래서 승객분께 요금을 얘기해 주고 혹시 나중에 오해소지가 있을까봐 대략이란 말을 다시 한 번 해 주었습니다. 모처럼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참, 한 2주 전쯤에도 택시기사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그 승객은 영어권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 분은 계속 ''모스끼또'' 라는 말만 반복하셨는데, 제가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분도 마찬가지인것 같았구요. 제 생각에 스페인어 뭐 이런거 아닌가 싶은데, 도움이 되지 못해 많이 아쉽고 죄송했습니다. 요즘 예전에 비해 전화가 잦은걸 보니 BBB 활동이 더 활발해 진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