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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제1언어는 중국어로 되어있는데~~자꾸 영어 전화만 오네요~~ 저번에 두번째 걸려온 전화를 새벽이라 잠결에 조금 늦게 받았더니 끊겨버려서 안타까워했는데~~ 드디어 세번째 전화가~~ 택시기사 아저씨가 전화를 받으셔서는 외국인이 탔는데~ 어디를 가자는지 모르겠다며~통역을 요구하셨습니다. 외국인이 전화를 받고~ 저는 간단히 인사를 한 뒤 나는 통역 자원 봉사자인데 목적지가 어디냐고 물었고~ 외국인은 메리어트 호텔이 아닌 여의도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를 간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메리어트 아파트가 생소해 간단히 그 주변 지리 설명을 부탁했고~ 외국인은 여의도동에 있고 아파트 건너편에 LG25시가 있다고만 했습니다~ 저는 일단 기사 아저씨를 바꿔달라 했고 아저씨께 메리어트 호텔이 아닌 메리어트 아파트라고 전해드렸고 다행히 기사아저씨는 그곳이 어딘지 아시는지 아~ 라고 하시며 고맙다하고 끊으셨습니다~~ 집에 온 저는 인터넷으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를 검색해 보았고 최근에 새로생긴 호텔형 오피스텔이라는 걸 알았습니다~~ㅋㅋ 덕분에 서울에 어떤 건물이 새로 생겼는지도 알게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