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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장소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톨게이트 였던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지가 않아요. 어떤 아저씨가 차 번호판을 어디에선가 잃어버리셨는데 자신이 잃어버린 걸 신고했다면서 그걸 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한국분은 어떤 걸 원하는지 자꾸 모르겠다고 하시며 차 번호판만 알면 되는 거냐면서 저에게 계속 다른 건 필요없는지 물어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상대 외국분은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차 번호판을 다른 곳에서 잃어버렸으니 차 번호만 확인해 주면 된다고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하시는데 전화상태가 정말 안 좋았어요.;;3번씩 같은 질문을 물어보면 이 분이 정말 화가 심하게 날 것 같아서 일단 핵심만 전해드렸어요. 그랬더니 알겠다며 끊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