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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새벽 3:00경 마산 OO지구대 경찰관이 어떤 여자분 통역을 부탁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 여자분이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도중 택시기사가 어떤 의도에서인지는 모르나 자신을 폭행하여 도망치듯이 나온 후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온 내용이였습니다" 구체적인 번호판은 기억나지 않으나 얼굴은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였고, 경위서 및 신고접수를 해야 하나 자신이 한국어를 하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전달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신고 접수를 해드린뒤, 남편(여자분 남편이 한국분이라고 함)분이 지금 한국에 안계시고 화요일이나 되야 돌아올 수 있다고 해서, 화요일날 구체적인 경위서 및 사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말씀드렸습니다.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날정도로 폭행을 당하신것 같아서 경찰에게 집까지 좀 데려다 달라고 부탁드리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새벽에 처음 전화를 받았거니와, 생소한 내용을 다뤄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최소한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