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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경찰서에서 온 전화
요청내용 :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한 중국인이 보이스피싱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
다며, 그 중국인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해 주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 경찰관께서 불러주신대로, "당신은 08시 45분 강북구 미아4동 외환은행
현금인출기 5번에서 돈을 인출과정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본인의 불리한 진술
은 거부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 중국인은 처음에는 무슨 소린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하더니, 당신이
범행현장에서 잡힌 것이라고 얘기했더니, 자기는 안 그랬다고 했습니다.
경찰관을 바꾸게 해 얘기해 주었더니, 알았다며 미란다 원칙을 잘 고지해
주었냐고만 확인하셨습니다.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제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으시기에 ''BBB 서비스에서는
개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라고 했더니, 범인을 넘길때 미란다
원칙을 고지했다는 자료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길래 어쩔 수 없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