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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1안타까운 이야기
요청내용 :동대구 경찰서부터로의 통역요청이었습니다.
담당 경찰관님이 전화를 주셔서 통역을했죠. 우연하게도 항상 걸려오는곳은 동대구경찰서네요..
사연은..
중국 여자분과 1개월 전에 결혼을 하신 한국남자분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였습니다.
얘기만 들어보면 정황을 정확히 알수없고 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통역만을 하였습니다.
1.서울거주자인 남편과 중국여자는 남편 대구출장을 갔다.
2.숙소를 잡고(인근모텔) 숙소를 나가려는 순간 남편의 소지품을 의심 여자분이 뒤졌다고함.
3.그속에 중국에서 사온 비타민이니 정력제가 들어있어서 캐물었고 남편분은 바디랭귀지로 해명하고 잘넘어갔다고 생각함. 하지만 여자분은 오해를 한듯하였습니다.
4.나가려는 찰나 여자분이 달려들어 상해를 입힘.여자분이 무력행사.
5.가까스로 남자분이 제압하고 신고를 하여 경찰 출동. 경찰서로 두분다 연행.
언어가 통하지 않는곳에 시집와서 울고 불고 저에게 하소연하는 중국여자분..
두분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정황만으로 봐선.남자분말씀만 들어보면 여자분의 오해가 있었던거 같은데 여자분 말씀을 들어보면 꼭 그런거 같지도 않습니다.
현장에 있었으면 좀더 도움을 잘 드릴수 있었던거 같아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