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 / undefined

2008.11.07

10월 7일 통역봉사전화 받고 그 후.. 얘기

#기타#기타
요청내용 : 10월 7일 회사에서 일하다 BBB전화를 받았습니다. 신림3동에 살고 있는 스리랑카 주부가 2살된 아기를 돌바줄 baby sitter 혹은 baby center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분도, 아기도 한국어를 잘 못하니,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분을 찾고 있으며, 시간은 오전 8시~오후7시 정도로 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시 다음주 싱가폴출장 준비로 많이 바쁜상황이라, 그날 저녁 또는 다음날 연락을 드린다고 얘기하고 끊었습니다. 네이버검색과 여러어린이집 전화를 걸고, 관악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 거기서 다문화 어린이 집 몇곳를 찾아, 그 분에게 전화번호를 드렸고, 결국 그 분께서 자기 딸을 돌봐줄 곳을 찾으셨습니다. 현재 그 어린이집에서 가끔씩 통역 도움이 필요해 전화오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한번씩 안부 문자가 오며, 감사하다며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가족들의 사진을 보내주시는 등 아주 만족하신 것 같아 봉사자로서 뿌듯하고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