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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강원도 영어학원으로 일하고 계신 한국계 미국인에게서 전화가 와서, 현재 본인이 해당 학원에서 월급을 받지 못하여 노동청에 고발을 하여, 법원에서 온 통지서를 번역해달라는 내용의 전화였읍니다. 정확한 발음은 아니었으나, 한글자씩 읽어주는 통지서를 통역해주고, 몇월 몇일에 무얼가지고 노동청에 출두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읍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써 학원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인기가 없다는 말과, 한국 학원장들의 외국인 선생님 고용 실태를 말하며, 서운해 하는 감정을 달래며 고향도 아니고,타향도 아닌 한국계 외국인의 설움에 대해 조금은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