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08.11.13

나중에 톨요금을 치르면 안될까요?

#기타#기타
* 이 활동사례는 추평국 회원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신 사례입니다. 점심 즈음, 오산 나들목의 한 직원에게 전화가 왔다. 사연인즉, 미군 병사로 보이는 한 외국인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2400원이 나왔는데, 말이 통하지 않고,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외국인과 통화해보니, 자신은 지금 돈이 없어서, 죄송하지만 오산에서 업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갈때 요금을 드리면 안되겠냐는 것이다. 직원은 말이 통하지 않아 오히려 자신이 너무 박하게 대한것 같다면서, 요금은 어쩔수 없으니,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시라고 전해달라고 하셨다. 외국인은 그래도 나중에 꼭 지불하겠다고 하여, 간단한 인적사항을 남기고 가시라고 전달해주었다. 이런 사례가 많지는 않겠지만, bbb 덕분에 그 외국인과 직원이 문제를 해결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