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8.11.13

일본인 가족여행객에 대한 큰 배려

#기타#기타
요청내용 : 일본인 가족이 핸드백 속 지갑을 도난당했다고 하면서 서울 동대문 파출소를 방문하여 일어난 사건으로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했으니 분실접수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것이었다. 경찰에 의하면 도난증명서는 1주일 걸리고 분실증명서는 즉시 발급함으로 1주일 후 일본인이 재차 우리나라를 방문해야 된다는 것으로 방문이 어렵다면 도난이 아닌 분실로 신고하라고 유도해 가는 분위기 였다. 일본인은 끝까지 도난이라고 주장하는 바, 본인은 우리나라의 소매치기가 원망스러웠지만 감정에 치우칠 문제가 아니어서 경찰에 그대로 전달하자, 경찰 역시 일본인 가족의 출국일이 2일 후 이니까 그때까지 도난증명서를 발급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투숙해 있는 호텔 등을 자세히 물어보고 출국일 전일에 파출소를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원래는 경찰서까지 가야 하지만 외국인이 도움없이 경찰서 찾아가기에는 어려운 문제이어서) 그러니까, 일본인가족은 출국일 전 파출소를 방문하여 경찰차로 함께 경찰서에 도착하여 도난접수후 도난증명서를 받게되며 이것을 일본에 가서 보험회사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본인도 일본 생활을 2년 넘게 해서 그런지 일본인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소매치기 없는 동대문, 남대문, 명동 등 일본인이 많은 거리가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