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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친구들이 기다리는 화계사로 어떻게 가나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 19일 오후 2시가 조금 지나서, 경찰관이라고 하면서 외국인이 길을 묻는데 도와달라고 했다. 외국인을 바꿔 말을 들어보니 말이 빠른데다가 억양이 약간 러시아 쪽 같고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다. 중요한 내용은 산에 갔다가 다른 길로 내려오게 되어 길을 잃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것이었다. 다시 경찰관을 바꿔 들어보니, 리투아니아 인이라면서 정릉 근처인데 외국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싶다, 즉, 원하면 택시를 잡아 목적지까지 태워드리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다시 외국인에게 물어보니 화계사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데 늦어 택시로 가고싶다고 했다. 경찰관에게 전하니 틀림없이 조치하겠다고 했다. 그 외국인이 무사히 친구들을 만나 좋은 시간 가졌기 바란다. 물론 한국 체류하는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일만 보고 돌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