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oo / undefined

2008.11.24

경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타#기타
사실 저는 아직도 핸드폰에서 BBB라는 글자가 뜨면서 전화가 올때면 울렁증이 생깁니다 ㅠ.ㅠ하지만 저는 오늘도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있게 "안녕하세요^^BBB봉사단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서 말이죠ㅠ.ㅠ 오늘에 내용은 이렇습니다^^ 중국 근로자분이 경찰서에 오셨는데 어떻게 오시게 된건지좀 경찰분께서 알려달라고 하셔서 저는 중국분께 물어보았습니다^^하지만....이분은 역시나 중국 사투리를 심하게 쓰셔서 잘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ㅠ.ㅠ내용은 즉, 일을하시는 근로자분이신데 이분의 사장님께서 일부러 중국에 가지못하게하려고 자신의 여권을 주지 않으시며, 또한 인민비 400원을 갚지 않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바로 이말들을 경찰분께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그리고 공장이 어디냐고 물어봐 달라고 하셔서, 저는 다시 중국분께 물어보았는데, 그분이 사투리가 정말 심하셔서 제가 잘 알아 듣지 못해서ㅠ.ㅠ천천히 말씀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제가 정말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그래서 경찰분께 뭐라고 답해드려야 할지 난감해 하는 찰나, 이미 경찰분께서 전화를 받으셔서 어디라고 말씀하시던가요? 이러시더라구요...ㅠ.ㅠ그래서 사실대로, 이분이 사투리가 심하셔서 잘 못알아들었어요, 죄송하지만 다시 바꿔주시겠어요? 라고 말하는 순간!!! 중국분이 한글로 자신의 회사 이름을 종이에 적으셨더라구요ㅠ.ㅠ경찰분도 중국분이 쓰신 회사를 아시는 상황이였으므로 저의 임무는 완료되었습니다^^* 항상 봉사를 할때마다 느끼지만, 완료하고나서는 항상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 부족한 자신을 느낄때두 있구요^^, BBB봉사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