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oo / undefined

2008.11.25

도로공사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외국인차가 고속도로에서 기름 부족으로 멈춰서있게 되어 도로공사 직원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외국인에게 견인차를 불러서 10여분뒤에 오면 4~5Km 떨어진 곳에 주유소까지 견인될 것이라는 것을 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영어를 제 2 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고, 돈에 민감해서 여러번 비용에 대해서 문의를 했고 도로공사 직원분께 대략적인 금액과 금액이 과할 경우 거부를 할 수도 있다는 내용도 확인받아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건, 지갑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종이나 카드에 나라별 번호를 적어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무조건 영어를 누르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대화를 하다가 의사소통이 잘 안될 경우 봉사자측에서 통역이 제대로 안될 경우에 몇번을 선택하라고 말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미란다 원칙을 말해주라고 하는데, 이걸 외우는것도 쉽지않고 하니 반대쪽에 영어로된 미란다 원칙과 같이 각 언어에서 자주 문의되는 전문적인 내용을 적어두면 봉사를 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