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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광주 경찰서에서 총 3번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베트남인 아내를 때린 남편문제때문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베트남인의 말로는 3세된 아이를 데리고 나가서 걱정이다. 그리고 자주 때리고, 이번에도 때려서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것이었습니다. 또한 베트남인이 아이를 걱정해서, 우선 남편과 아이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한참 뒤, 아이와 남편을 만나,다시 전화가 걸려와서 경찰이 어떤 법적인 처리절차를 원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베트남 여성분은 남편에게 사과를 받고 싶어 했으며, 경찰이 보는 앞에서 각서같은거(?)를 쓰기를 원하셨습니다. 다시는 때리지 않겠다는 각서 말이죠.. 그래서 그 내용을 경찰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원만한 해결이 잘되길 바랍니다. p.s : 베트남 이주여성분들의 종종 안타까움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이주여성분들의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릴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