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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8

백화점 신발 매장에서의 일본여자분

#백화점#쇼핑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오후 3시 45분에 백화점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 여자분(일본인치고 영어를 잘함)이

     그녀의 아버지(60대중반)에게 아주 특별한(?) 여름용 샌달을 구입하고 싶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

     좀더 싼 가격대의 신발을 보여달라고 했고 한 20분정도의 고민끝에 그나마 많은 장점을 가진

     처음 본 샌달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 신발사이즈를 잘 몰라 백화점 직원의

     추천으로 대략 추정하는 사이즈보다 한치수 큰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보기 드물게 아주 까다로운

     분으로 기억 됩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전화통역을 하며 매번 느끼지만..외국사람도 외국사람이지만 전화를 걸어주는 한국분들이

   좀 예의가 없고 통역해주는 사람에 대한 매너가 없으신거 같습니다. 특히, 길거리의 일반인들보다

    친절이 바탕이 되어야하는 서비스업(예:호텔, 백화점등) 종사자분들이 더욱 심합니다.

    물론 때때로 개인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서 전화비가 많이 나오겠지만 나라의 큰 행사가

    있음을 자랑스럽고 작은힘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들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외국인을 처음 대면했을때 일명 `Eye Contact(눈을 서로 마주

     보는, 그러면서 친절의 미소를 띄우며..)`이라 하는거  하셔서 사람이 첫대면에서 5초동안이 중요한데,

     즉, 그장소와 그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머릿속에 남길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웃는얼굴과 따뜻한 마음은 세계공통느낌입니다,,,화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