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12.16

미군의 억지와 택시 기사분의 다급함

#기타#기타
요청내용 : 두번째 봉사를 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하지만 새벽 4시에 전화를 주셔서 당황스럽고 잘 했나 싶네요? 포인트는 택시 기사분이 미군을 태우고 헤메고 헤맨 끝에 목적지에 도착을 했는데 미군이 친구가 택시비를 가지고 나올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기사분은 알아 들으실수가 없어서 전화를 주신 것입니다. 기사분은 영업도 하셔야 하고 많이 헤매기도 하셔서 빨리 돈을 받고 가셔야 하는데 미군은 천하태평으로 20분 정도를 택시에 서 무작정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정을 이야기했고 미군은 그제서야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미군이 흑인인듯 했는데 술도 취해서 정말 무례하게 말하더군요. 동양인 비하 발언도 하구요. 기분이 나빴지만 봉사라는 생각에 꾹꾹 참았습니다. 기사분이 돈을 제대로 받으셨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그런 외국인으로 인해 기분이 나빠지는건 어절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