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12.21을지로 지구대에서 온 전화
요청내용 : 문자도 안왔는데 일요일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일본인 관광객분 (20대 여성) 동대입구 역 화장실에서 세면대 위에 지갑을 놓고, 손을 씻다가 나중에 보니 지갑을 도난 당했던 것. 아무래도 옆에 있던 누군가가 가져갔다고.... 지갑은 루이비똥으로 상당히 고가였고 안에도 30만원 가량 들어있었던 듯 한데..
경찰서에서 온 통역전화는 처음이어서 상당히 긴장해서 나중에는 통역하기 좀 힘들었지만, 관계된 단어같은 것을 많이 습득해 놓아야 할 듯.
또한 보험처리라던가, 분실신고에 비해 도난신고의 경우 접수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는 부분등은 조속히 문제 해결이 필요할 듯 하다.
엔고원저현상으로 일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있는데 이런식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것 자체가 정말 부끄러웠다.... 괜히 미안해서 죄송하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