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8.12.25

한국온지 3일 이예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전주 고용지원센타에서 태국인에게 전해줄 말이 있다고 해요. 1. 오늘 인수받기로한 사장님이 갑자기 태국인을 인수 안하게 되어 취소 되었음 2. 내일 다시 일자리 소개를 해 주겠음. (양계장) 3. 내일 양계장에 가면 2일내지 3일정도 일 해보고 서로 맞으면 계약서에 서명하고 일을 시작할것. 간단하기는 한데 태국인이 이해할수가 없다는 표정이예요, 내일 휴일인데 노동부 문을 닫지 않겠느냐? ....... 사장을 어떻게 만나는지? 태국인에게 어찌된 상황인가 하고 물어봤습니다. 태국인 말이 한국에 취업하러 온지 2일 밖에 안되었고 어떻게 돼가는 상황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는거예요. 다시 한국인을 바꾸어 물어보니 한국 입국한지 2박 3일째인데 원래 취업하기로 한곳이 사정이 생겨 채용을 못 하게 되었고 지금 천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쉼터로 데려갈것이고 그곳에 머물고 있으면 내일 다시 취업할곳(양계장)의 사장님이 그곳 쉼터로 방문하여 데리고 가기로 약속 하였다고 함. 다시 태국인에게 이런 내용을 통역 해 주고 노동부 직원이 제공 하는대로 따르면 아무일 없을거라 하니 그제서야 안심을 하네요. 낮선 한국으로 취업 하러 왔다가 첫 직장부터 퇴짜 맞은 경우라 황당 하게 생각하는 태국인에게 잘 이해 할 수있도록 현재 상황, 앞으로 대치하는 방법, 만일 취업이 안되고 지체되면 쉼터에 머물면서 그곳 분들께 도움을 청하고 노동부 직원 전화번호도 적어 놓고 만약 무슨일 있으면 우리 BBB 통역으로 전화 하라고 두번 세번 확인하며 통역을 마친 사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