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8.12.29한밤중의 119 전화
요청내용 :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119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깜짝놀라서 받아보니, 한 외국인 남자분이 119를 요청하셨는데 어떤문제로 전화가 온것인지 통역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잠긴 목소리의 남자분이 말하길 호흡곤란같다고 말하더군요.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말에 최대한 말을 하지 말라고 전해준 후, 119 구조대에 이 내용을 말해주었습니다. 외국인의 주소는 이미 파악된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출동했구요.
지금도 떨립니다. 아저씨는 과연 무사하셨을련지..
부디 아저씨가 무사하셨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