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09.01.02지하철 휴대폰분실
요청내용 : 5일이내 BBB요청전화가 올꺼라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바로 다음날 전화가 왔었습니다.
다행히 조용한 곳에 있어서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 남자분이셨는데 방금내린 지하철안에 휴대폰을 떨어뜨린것 같다고 어떻해야하는지
문의하셨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역무원이나 직원을 찾아 바꿔달라고 하고는 직원이신듯한 여자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무지 바쁘신 여자직원분은 여기서는 아무것도 도울수 없으니.. 저보고 분실물센타에 직접전화를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몇차례 bbb통역에 대해 설명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도무지 도와주지않아 제가 직접 분실문 센타에 전화를 하고 분실접수를 한 다음.. 혹시나하고 분실한 전화에 직접 전화를 걸었더니 한국 남자분께서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어디인지 여쭤보았더니 버스기사 분이셨습니다.
지하철역에계신 일본분과 30분정도 통화를 하며 그렇게 애타게 찾던 휴대폰이 버스에 있다니!! 황당하고 살짝은 화도 났지만 아저씨께서 일본분이 언제라도 종점에 있는 사무소에 오면 휴대폰을 찾을 수 있다고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기사분께는 일본분에게 잘 알리겠다고 감사하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일본분께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려드리고 종점위치를 알려드리고 봉사를 마쳤습니다. 첫 봉사활동치고는 조금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