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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논현경찰서에서 자전거 분실 신고.
요청내용 : 2009년들어 첫 봉사가 경찰서에서 왔네요.
외국인분께서 자녀분의 자전거를 잃어버리셔서 분실신고를 하러 오셨다며,
경찰분께서
1) 자전거 사이즈, 2) 색깔, 3) 제조회사명, 4) 분실자 연락처
를 여쭤보셨으면 하셨습니다.
분실 아동의 보호자 되시는 분께 필요한 정보를 다 얻은 후,
(아동용 자전거에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디자인으로, 제조회사명은 모른다는 점)
다시 경찰분을 바꿔 설명을 드리고 더 전할 말씀이 없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경찰분께서 <논현 초등학교 근처에서 분실된 듯 하니 순찰시에 유심히 살펴보고 최대한 노력은 하겠으나 거의 가능성은 없는듯> 하다시기에 외국인분께 이를 전해드리려 하였으나 이쪽 소리가 잘 안들리셨는지 전화가 그대로 끊어졌네요.
자전거를 잃어버린 아이의 울음소리였는지, 통화 배경에서 우렁찬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정신이 없어 원하던만큼 친절한 봉사를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