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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1

경찰지구대 전화 - 일여인과의 대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약간 황당한 이야기 - 아침 7.50am 강남 ㅇㅇ지구대라며 일본 여인이 휴대전화기를 잃은 모양인데 말이 전혀 안통하니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전화해서 내용를 알아달란다. 전화를 곧 한 결과 흥분한 일본 여인이 휴대전화를 누가 흠쳐서 지금 함부로 쓰고 있는데 경찰이 왜 자기 사정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세번씩이나 끊었다고 씩씩거린다. 그리하여 지구대에 그말을 전했더니 영어와 일어를 섞어서 쓰는데 알아 듣지 못하였고 로밍된 전화를 이곳에서는 통화정지시킬수 없으니 일본측에 연락해 정지할것과 분실확인증서를 받으려면 지구대로 오던지 112에 신고해서 현재주소 성명을 신고 해야 한다고 한다 그대로 일본여인에게 전달해 주었다. 일본여인은 통화정지는 이미 시켰고 보험사에서 불법 통화료를 보상받으려면 경찰 확인을 받아야 되고 만약에 자기가 위급 상태라면 경찰이 발신처확인을 해서라도 자기를 찾아 와야 하는것 아니냐 일본에서는 그렇게 한다고 나한테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떠드러서 좀 알아듣게 타 일르고 신고 하라고 하고 더 이상 대화를 사양한다고 말해주었다. 이런대화를 양방으로 경찰과 여인과 하려니 30분 이상 걸렸는데 그런다음 지구대에서 한시간 쯤 후에 현장 여인네 숙소 (펜트하우스라함)에서 전화를 건다며 그여자가 한 얘기를 다시 듣겠다고 해서 거절하고 끊었다.